이마트, 통조림·견과류로 가성비 잡고 호텔 한우세트 가격도 확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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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설을 앞두고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고물가·고금리가 여전한 가운데 설날을 맞는 만큼 가성비 선물세트를 확대하고 프리미엄 선물세트 가격은 예년보다 낮췄다.
또 이마트는 과일세트를 대상으로 시세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샤인머스캣을 활용한 혼합세트와 설에만 맛볼 수 있고 가족 먹거리로 인기가 높은 만감류 선물세트를 본세트에 주력으로 판매한다.
이마트는 조선호텔과 협업한 프리미엄 조선호텔 한우세트 가격을 최대 10%가량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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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설을 앞두고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고물가·고금리가 여전한 가운데 설날을 맞는 만큼 가성비 선물세트를 확대하고 프리미엄 선물세트 가격은 예년보다 낮췄다.
이마트가 2월 10일까지 설 명절 본세트를 판매한다.
우선 이마트는 명절 대표 인기 품목인 한우의 경우 10만원대 초중반 극가성비 한우세트인 '한우 플러스 등심·채끝 세트'를 행사가 16만9200원에, '한우 플러스 소 한 마리 세트'는 행사가 13만3200원에 판매한다. 스테디셀러 제품도 지난 설 본세트 대비 가격을 최대 10% 인하했다.
또 이마트는 과일세트를 대상으로 시세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샤인머스캣을 활용한 혼합세트와 설에만 맛볼 수 있고 가족 먹거리로 인기가 높은 만감류 선물세트를 본세트에 주력으로 판매한다.
샤인머스캣 3입 세트를 행사가 4만9700원에, 시그니처 샤인·사과·배 세트를 행사가 5만9500원에 팔고, 프리미엄 제주 레드향 12~17입, 프리미엄 제주 천혜향 12~18입을 각각 행사가 6만3840원, 5만5840원에 내놨다.
이 밖에도 3만~4만원대 통조림, 견과류 등 가성비 선물세트를 전년 대비 평균 20% 확대했다. 소비자의 선물세트 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해서다.
이와 동시에 이마트는 프리미엄 상품을 강화했다. 올해 설 연휴는 상대적으로 짧은 4일이기 때문에 국내외 여행객보다 귀향하는 귀성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해 프리미엄 세트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이마트는 조선호텔과 협업한 프리미엄 조선호텔 한우세트 가격을 최대 10%가량 내렸다.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퀸에디션2, 조니워커 블루 용띠 에디션 등 프리미엄 위스키도 준비했다.
트레이더스 홀세일클럽도 2월 10일까지 설 명절 본세트 판매를 이어간다. 신세계포인트 회원에 한해 '동원 튜나리챔100호'를 정상가 7만1280원 대비 30% 할인된 4만9896원에 판매한다. '정성 표고 혼합 세트'는 신세계포인트 회원이면 15% 할인된 5만933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선물용으로 인기가 좋은 와인세트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레이다 레세르바 와인세트'(레이다 레세르바 피노누아 750㎖, 소비뇽블랑 750㎖)를 신세계포인트 회원에게 50% 할인된 4만7400원에 판매한다.
SSG닷컴도 2월 10일까지 설 본세트 판매를 시작한다. 프리미엄 신선세트, 차별화세트 및 가성비 가공세트 위주로 대표 코너를 마련했다. SSG닷컴 단독 기획세트 '정담', SSG푸드마켓 선물세트, 조선호텔 선물세트, 지역특산물·소상공인 선물세트 등도 준비했다.
이마트는 본판매 기간 행사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50만원을 즉시 할인해준다. 혹은 상품권을 증정하거나 인기 선물세트에 한해 최대 40% 즉시 할인해주는 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최진일 이마트 마케팅담당은 "이마트는 명절 선물로 선호도가 높은 한우, 과일, 통조림 등 주력 품목 가성비를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며 "고객이 명절을 맞아 합리적 가격으로 고마운 분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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