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통공사-대전교통공사, 교통편의 업무협약
경기교통공사는 대전교통공사와 교통서비스 협력체계 구축 및 도·시민 편의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철도운영사업 참여 협력체계 구축 ▲친환경 트램 시대를 위한 공동사업 발굴 및 수행 ▲신교통수단 등 교통분야 사업 공유 등 다양한 협력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양 기관이 보유한 강점을 융합해 경기와 대전지역의 교통환경 개선, 도·시민 교통편의 증진 등 시너지 효과의 극대화를 기대하고 있다.
민경선 사장은 “대전교통공사의 무사고 철도운영 노하우와 축적된 기술력을 벤치마킹해 경기도 철도·트램 운영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신교통수단의 적극적인 도입으로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함께 손을 맞잡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은 “경기교통공사와의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일류 교통기관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상호 공동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교통공사는 도 단위 전국 최초의 교통공사로서 대중교통 시설과 수단 확충, 효율적 운영을 목표로 공공버스 운영·관리사업과 청소년교통비 지원사업, 교통약자 광역이동지원센터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도내 광역‧도시철도 노선 운영을 위해 ‘경기도-시·군-공사 협의체(얼라이언스)’를 구축해 철도운영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김창학 기자 c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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