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 2024 포르투갈 그랑프리에서 은메달 획득

'개인전에서 뛰어난 기술로 준우승'

[아이뉴스24 이지유 기자] 지난 29일 포르투갈 오디벨라스에서 개최된 2024 포르투갈 그랑프리에서 김민종(국가대표)이 개인전(+100kg) 이상급에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민종은 준결승에서 이브라힘 타타로글루(튀르키예)에게 밭다리후리기 기술로 한판승을 따내며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타소예프(러시아출신)에게 허벅다리걸기 기술을 당하며 아쉽게 석패했다.

양평군청 유도 국가대표 김민종, 포르투갈 그랑프리 경기 [사진=양평군청]

군 관계자는 “김민종은 한국 유도 남자 최중량급 최고 선수이며, 앞으로 더 기대되는 선수이다”라며 “올해 첫 국제대회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한 김민종에게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포르투갈 그랑프리 경기시상식 직후 사진 [사진=양평군청]

한편 김민종은 지난해 1월 양평군청 직장운동경기부로 입단해 포르투갈그랑프리 1위, 순천만국가정원컵 1위, 울란바토르 그랜드슬램 2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1위, 항저우 아시안게임 3위, 도쿄그랜드슬램 유도대회 2위에 입상한 바 있다.

/양평=이지유 기자(dhrl560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