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광' 브라이언 "입냄새 나고 더러우면 싸가지 없는 것…결혼 생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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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광'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브라이언이 청결에 관한 소신을 드러냈다.
브라이언은 "정리 정돈은 덜 해도 되는데 몸은 청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브라이언은 "솔로 15년 차이지만 결혼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브라이언이 결혼을 일찍 했으면 까탈스러운 성격에 일찍 이혼했을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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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청소광'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브라이언이 청결에 관한 소신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브라이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상민은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는 사람을 보면 배알이 꼴리는 것처럼 사람마다 못 참는 발작 버튼이라는 게 있다. 여러분들도 혹시 못 참는 것들이 있다고 해서 조사를 했다"고 말했다.
브라이언은 "더러우면 싸가지 없는 거야"라는 발언에 대해 "인정할 건 인정해야 한다. 싸가지 없는 거다. 예의가 없는 거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상민은 "더러운 걸 보면 눈이 돌아간다면서?"라고 물었고 브라이언은 "같이 있는 사람한테도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더러운 건 내 주변만 더러운 게 아니라 자기 몸 관리도 못 하는 사람이다"라고 했다.
이어 "입 냄새, 정수리 냄새, 암내, 발냄새, 집에 온갖 고린내 나지 먼지가 보이면 그 사람 자체가 너무 싸가지 없는 거다"라고 털어놨다.
이상민은 "톱 깔끔이 서장훈도 여자 친구는 상관없다고 한다. 내가 다 치우면 되니까. 근데 브라이언은 그거마저도 참을 수 없어 한다"고 말했다.
브라이언은 "정리 정돈은 덜 해도 되는데 몸은 청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말할 때마다 혀에 백태가 보일 경우 제가 먼저 양치한다. 나도 청결을 지키는데 너도 해야 한다며 양치를 유도한다"고 말했다.
이어 "데이트를 하고 들어와 외출복을 입고 침대로 달려가 누워서 과자 봉지를 뜯는다면?"이라고 묻자 브라이언은 "100% 이혼이다. 외출복은 더럽지 않나. 밖에 있는 동안 균, 먼지가 붙는다. 소파까지는 괜찮지만 침대는 아니다. 내 눈앞에 먼지, 균이 보일 거 같다. 입 속에서 하루살이가 나올 것 같다"며 경악했다.
결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브라이언은 "솔로 15년 차이지만 결혼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브라이언이 결혼을 일찍 했으면 까탈스러운 성격에 일찍 이혼했을 거 같다"고 말했다.
브라이언은 공감하며 "입냄새 때문에 헤어진 적도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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