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지난해 고수익 제품 부진에 영업이익 -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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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는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4.9% 57.6% 감소한 1조6267억원, 344억원을 기록했다고 1월 31일 밝혔다.
GC녹십자는 올해 경영 실적 전망에 대해 "올해 하반기 혈액제제 '알리글로' 미국 시장에 본격 출시되고, 인도네시아 플랜트 기술 수출과 의약품위탁생산(CMO) 계획 등 신규 사업 확대를 통해 매출이 지난해 대비 한 자릿수 중반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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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GC녹십자는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4.9% 57.6% 감소한 1조6267억원, 344억원을 기록했다고 1월 31일 밝혔다.
GC녹십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 독감 백신 수요가 감소했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이 회사의 고마진 제품으로 꼽히는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수출이 꺾이면서 부진한 실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또 혈액제제 혈장 가격이 올라 원가율이 높아졌고, 희소질환 치료제 중심의 연구개발(R&D) 투자가 증가한 점도 일시적으로 수익성을 떨어뜨렸다.
GC녹십자는 올해 경영 실적 전망에 대해 “올해 하반기 혈액제제 ‘알리글로’ 미국 시장에 본격 출시되고, 인도네시아 플랜트 기술 수출과 의약품위탁생산(CMO) 계획 등 신규 사업 확대를 통해 매출이 지난해 대비 한 자릿수 중반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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