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중앙공원에 500m 맨발 산책로 조성

이은파 2024. 1. 3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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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세종동 일원 중앙공원에 요즘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맨발 산책로가 조성된다.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세종중앙공원 내 가족예술의숲 일원에 올해 말까지 5천500만원을 들여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명품 맨발 산책로를 조성한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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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중앙공원 전경 [세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종시 세종동 일원 중앙공원에 요즘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맨발 산책로가 조성된다.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세종중앙공원 내 가족예술의숲 일원에 올해 말까지 5천500만원을 들여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명품 맨발 산책로를 조성한다고 31일 밝혔다.

맨발 산책로는 걷기에 적합한 황토나 황토볼, 마사토, 자갈 등이 활용된다.

길이는 올해 500m로 시작해 매년 늘려나갈 계획이다.

앞서 공단은 지난해 12월 가족예술의숲 12절기 파빌리온(가설건물) 주변에 세족장을 설치했다.

조소연 공단 이사장은 "맨발로 황톳길 등을 걸으면 혈액순환과 불면증 개선은 물론 정신건강에도 매우 좋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중앙공원 맨발 산책로가 세종시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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