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 내달 7일부터 충남 태안서 개최

3개 종별 283여명 씨름 선수 출전 예정

[서울=뉴시스]위더스제약 2024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_포스터. 2024.01.31.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올해 첫 씨름대회가 설 연휴 직전인 내달 7일 충남 태안에서 개최된다.

대한씨름협회는 31일 '위더스제약 2024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가 다음달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충남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씨름협회가 주최하고 태안군씨름협회가 주관하며 남자 체급별 장사전(태백급·금강급·한라급·백두급), 여자 체급별 장사전(매화급·국화급·무궁화급), 여자부 단체전까지 3개 종별에 283여명이 참가한다.

다음달 7일 여자부 개인전·단체전 예선을 시작으로 8일 태백급 예선과 여자부 개인전·단체전 결승전, 9일 개회식과 태백장사(80㎏이하) 결정전, 10일 금강장사(90㎏이하) 결정전, 11일 한라장사(105㎏이하) 결정전, 12일 백두장사(140㎏이하) 결정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모든 경기는 맞붙기(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예선전부터 준결승전까지는 3전2선승제, 남자 체급별 장사결정전은 5전3선승제, 여자 체급별 장사결정전은 3전2선승제로 치러진다.

체급별 우승자에게는 장사 인증서, 장사 순회배, 장사 트로피, 경기력향상지원금, 꽃목걸이가 주어진다.

다음달 8일은 KBSN(KBS N SPORTS)에서, 9일부터 12일까지는 KBS 한국방송(KBS 1TV)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유튜브 채널 샅바 티비를 통해 모든 경기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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