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민사회·지식인들 “경기북부특자도 설치”촉구

박대준 기자 2024. 1. 3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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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시민·사회·종교단체들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 정부와 국회가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촉구 시민사회·지식인 연대'(공동추진위원장 손경식·허훈, 이하 특자도 설치연대)는 3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촉구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정부와 국회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과 △중첩된 규제에 대한 합리적 해결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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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 300여 명 참여 시민단체 구성
31일 국회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촉구 시민사회 지식연 연대' 회원들이 특자도 설치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경기북부특자도 설치 연대 제공)

(의정부=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지역 시민·사회·종교단체들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 정부와 국회가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촉구 시민사회·지식인 연대’(공동추진위원장 손경식·허훈, 이하 특자도 설치연대)는 3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촉구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특자도 설치연대’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신성장동력 창출을 통해 지역균형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라는 사실에 공감하는 소상공인과 기업인, 청년과 여성 등 시민사회와 대학교수·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특자도 설치연대’는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한 선언문을 통해 “한민족 역사 이래 경제활동 중심지였던 경기북부를 70년 넘게 묶어놓는 것은 국가적으로 큰 손실”이라며 “OECD(경제협력기구)에서 예견한 세계 최악의 저성장 국가로 전락할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은 바로 잠자고 있는 경기북부를 깨워 다시 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야말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고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와 국회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과 △중첩된 규제에 대한 합리적 해결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발표한 선언문은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최춘식 국회의원을 통해 양당 지도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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