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드-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코로나백신 상업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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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개발 기업 셀리드가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와 코로나19 백신 상업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셀리드는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와 코로나19 백신의 국산 자립화 및 상업화 준비를 위한 위·수탁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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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화 및 상업화 준비 속도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백신개발 기업 셀리드가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와 코로나19 백신 상업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셀리드는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와 코로나19 백신의 국산 자립화 및 상업화 준비를 위한 위·수탁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변이바이러스 백신을 포함한 코로나19 백신의 ▲국산 자립화 협업 ▲대량생산 최적화 포함 향후 5년 이상 대량 생산 ▲상업화 준비 ▲국내 및 해외 허가 협업 ▲WHO(세계보건기구) 등 해외 납품을 추진할 예정이다.
셀리드는 오미크론 대응 코로나19 백신 ‘AdCLD-CoV19-1 OMI’의 임상 3상 대상자 모집과 투여를 국내 13개 기관에서 진행하고 있다. 지난 29일 기준 약 800여명을 대상으로 투여를 완료했다.
글로벌 상업화 전개를 위해 필리핀과 베트남에서도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현재 해외는 모두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으며, 승인이 되는대로 모집과 투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는 국제 규격 시설을 갖춘 백신생산 위탁 대행 시설 및 장비를 구축하고 있다. 2020년 7월 셀리드와 코로나19 백신 생산 협약을 맺고 임상시료(임상시험용 백신)를 생산한 바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국내 기업의 동물세포 기반 백신 공정개발과 임상시료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강창율 셀리드 대표는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의 국산 자립화와 상업화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해외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국내 최초 변이 대응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해 국가적,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홍균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셀리드가 개발하고 있는 변이바이러스 백신을 포함한 코로나19 백신의 대량생산 및 상업화를 함께 할 수 있게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양사의 강점을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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