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H3N2 독감·H10N5 조류독감 동시감염 사망 첫 보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에서 유행성 독감인 H3N2형 바이러스와 조류인플루엔자인 H10N5형 바이러스에 동시 감염돼 사망한 환자 사례가 처음으로 보고됐습니다.
이어 "저장성 당국이 역학조사 후 이 여성으로부터 H3N2형 독감 바이러스와 H10N5형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분리해 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에서 독감 바이러스와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동시 감염돼 사망한 경우와 H10N5형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으로 사망한 경우 모두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유행성 독감인 H3N2형 바이러스와 조류인플루엔자인 H10N5형 바이러스에 동시 감염돼 사망한 환자 사례가 처음으로 보고됐습니다.
펑파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국가질병통제국은 어제(30일) 홈페이지를 통해 "저장성에서 H3N2와 H10N5 혼합감염 사례를 발견했다"며 "안후이성 쉬안청 출신의 63세 여성이 지난해 11월 기침, 인후통, 발열 등의 증세로 입원해 치료받다가 지난달 16일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저장성 당국이 역학조사 후 이 여성으로부터 H3N2형 독감 바이러스와 H10N5형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분리해 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에서 독감 바이러스와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동시 감염돼 사망한 경우와 H10N5형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으로 사망한 경우 모두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다른 밀접 접촉자에 대한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고, 감염이 의심되는 추가 사례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중국 질병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전문가들은 H10N5형 바이러스는 드물게 조류와 인간 사이에서 전파가 발생할 수 있으나, 다만 이 바이러스가 인간을 감염시킬 위험성은 낮으며 사람과 사람 간 전파는 발생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H3N8형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한 감염자가 3명 확인됐으며 이 중 1명은 사망한 바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나도 모르는 내 폰이 있다?…여기서 확인하세요!
- “친구를 7년 동안 노예처럼 부린 부부”…징역 7년 선고
- ‘고발사주’ 의혹 손준성 검사장, 1심 징역 1년
- [친절한 뉴스K] 쇠막대기 하나로 급제동…위험천만 무허가 운전 연수
- 노동자 건강권 보장하랬더니…공공기관 꼼수 휴게실
- 제주 바다에 또 오폐수 콸콸…곳곳이 ‘시한폭탄’
- [단독] ‘LH 감리 입찰 담합’ 수사 중 2명 숨진 채 발견
- [오늘 이슈] ‘30억대 희대의 사기’ 전청조에 징역 15년 구형…최후진술에서 전 씨가 한 말
- “임신은 번갈아 가면서” “조부상이 대수냐”…이런 직장 상사가 아직도?
- [영상] “웨어 이즈 만치니?”…만치니가 경기 도중 떠난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