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마감시황] 2500 과한 기대였나···2400에 갇힌 코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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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500을 간신히 뚫었던 코스피 지수가 다시금 내리막을 걷고 있다.
1월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2p(0.07%) 하락한 2497.09에 장을 끝냈다.
전 거래일 대비 0.44%(10.91p) 내린 2487.90으로 장을 시작한 후 낙폭을 줄였으나 결국 하락 마감한 셈이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9.62p(2.40%) 떨어진 799.24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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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2p(0.07%) 하락한 2497.09에 장을 끝냈다. 전 거래일 대비 0.44%(10.91p) 내린 2487.90으로 장을 시작한 후 낙폭을 줄였으나 결국 하락 마감한 셈이다.
지수는 지난 16일부터 9거래일 동안 2400선에 머무르다 29일 2500대를 회복했으나 다시금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888원어치를 순매수 했다. 하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800억원어치, 52억원어치를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 중에선 네이버(-4.30%), 카카오(-3.31%), 삼성전자(-2.15%), SK하이닉스(-1.61%), 카카오뱅크(-1.09%) 등이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2.42%), 삼성바이오로직스(2.07%) 등은 선방했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3.94%), 전기전자(-1.38%), 화학(-0.77%), 철강금속(-0.47%) 등이 하락 마감했다. 유통업(2.71%), 운수장비(2.46%) 등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9.62p(2.40%) 떨어진 799.24로 장을 마쳤다. 지수가 700대로 떨어진 건 지난해 11월 17일(799.06) 이후 2개월반 만에 처음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2125억원어치를 순매수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38억원어치, 1227억원어치를 순매도 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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