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이재명 겨냥해 “경제·국회 정상화 막는 걸림돌 치워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3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경제를 가로막는 정치, 국회 정상화를 가로막는 걸림돌을 치워야 한다. 이것이 제 소명"이라고 밝혔다.
원 전 장관은 "이러한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 국회가 대한민국의 길을 가로막고 있다"며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와 그 측근의 범죄 혐의를 감추기 위한 방탄에만 혈안이 되어있고, 야당의 역할은 포기한 지 오래"라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에는 “경제회복의 길은 방탄국회 정상화” 글
제22대 총선서 인천 계양을에 이재명과 맞대결 재차 예고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3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경제를 가로막는 정치, 국회 정상화를 가로막는 걸림돌을 치워야 한다. 이것이 제 소명"이라고 밝혔다. 원 전 장관은 올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이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출마를 선언하며 이른바 ‘명룡대전’ 을 예고하고 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경제회복의 길은 방탄국회 정상화로부터’라는 글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원 전 장관은 "고금리, 고물가로 전세계적으로 경제가 어렵다. 우리도 예외가 아니다"라며 "국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희망을 만들어내는 것이 정부가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원 전 장관은 "이러한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 국회가 대한민국의 길을 가로막고 있다"며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와 그 측근의 범죄 혐의를 감추기 위한 방탄에만 혈안이 되어있고, 야당의 역할은 포기한 지 오래"라고 지적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찾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직후보자 추천신청서를 제출한 뒤 기자들과 만나서도 "이 대표의 정치는 권력을 잡기 위한 도구"라고 강조했다. 원 전 장관은 "검사 사칭하고 허위사실 공표, 배임, 부정부패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으면서도 성남시장, 경기지사, 국회의원이라는 권력을 자신의 욕망의 수단으로 삼았다"며 "지금도 대통령이라는 권력을 잡기 위해서 당 대표와 국회를 도구로 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정치권력은 국민을 위해서 써야 한다. 우리 국회에서 대화가 사라진 이유, 또 민주당이 점점 ‘개딸’ (개혁의 딸·민주당 강성 지지층)들의 지배로 떨어져 가는 이유, 민생과 경제에 정치가 걸림돌이 되고 있는 이유. 이것은 권력만 잡으면 된다는 이재명의 정치가 원인"이라며 이 대표와의 대결 의지를 재차 보였다.
최지영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령사회 일본서 실버포르노 인기…65세 여배우 “딸들도 응원”
- 모텔서 20대女 추락사…한 방에 있던 男은 처음 만난 사이
- 범인은 AI? 인간?…호주 뉴스프로그램, 주 의원 가슴 확대한 사진 사용 논란
- 천연 벌꿀인줄 알았는데…발기부전 치료제 성분 다량 검출 ‘충격’
- 조민 “약혼, 올 하반기 결혼”…조국 “딸 옆에서 굳건히 서있었던 청년”
- 조규성이 넣고 조현우가 막고… 한국, 승부차기 끝에 아시안컵 8강행
- 이재명 “尹, 2년간 정적 죽이기 올인…급기야 정치인 암살테러”
- 차범근 “조국 부부 선처 간곡 부탁” 재판부에 탄원서
- 회사 송년회서 받은 상품권 봉투 열었더니 ‘구내식당 식권’…‘아껴서 부자되겠상’
- 한동훈 ‘철도 지하화’ 발표…수원벨트 승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