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갤럭시 S24 공시 지원금 확대 '재차 요청'

삼성전자·이통 3사 면담…단통법 폐지 의견 수렴도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삼성전자의 신형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에 대한 공시지원금 확대를 재차 촉구했다.

갤럭시 S24 사전 구매고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아이뉴스 DB]

방통위는 전일(30일) 삼성전자, 이날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 부사장단을 만나 갤럭시 S24 시리즈 공시지원금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현재 이통 3사가 확정한 갤럭시S24 공시지원금은 요금제에 따라 최소 5만원에서 최대 24만원 수준이다.

방통위는 초기 예약 조건을 바꾸기는 어렵지만 추후에라도 공시지원금이 변경될 수 있도록 최대한 제조사와 이통3사를 설득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정부의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전면 폐지 방침에 대한 업계의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홍일 방통위원장은 30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인 박성중 의원을 만나 단통법 폐지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