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장관·강도형 해수장관, 설 성수품 수급현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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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31일 서울 서초 양재동 농협 하나로마트를 찾아 16대 설 성수품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지난해 생산이 감소한 사과와 배의 가격이 높은 상황에서도 농식품부 소관 10대 성수품의 가격은 정부 비축‧계약물량 공급 확대, 할인행사 및 축산물 수급 안정 등에 힘입어 작년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농식품부는 설 1주일 전부터 제수용 사과‧배 3개들이 90만 팩의 공급가격 인하 등을 통해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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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31일 서울 서초 양재동 농협 하나로마트를 찾아 16대 설 성수품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두 장관은 설 민생안정 대책 이행 여부와 성수품 공급·할인지원 등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정부는 설 명절 물가 안정을 위해 16대 설 성수품을 평시보다 1.5배 많은 25만7000톤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보다 2.8배 많은 840억원을 투입해 할인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30일까지 16대 성수품은 총 14만8000톤이 공급됐으며 할인지원은 392억원이 집행됐다.
이에 16대 성수품의 소비자가격은 작년 설 전 3주간 평균 대비 2.4%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사과(14.9%), 배(22.0%), 오징어(12.0%) 등은 전년보다 높은 가격을 보이고 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지난해 생산이 감소한 사과와 배의 가격이 높은 상황에서도 농식품부 소관 10대 성수품의 가격은 정부 비축‧계약물량 공급 확대, 할인행사 및 축산물 수급 안정 등에 힘입어 작년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농식품부는 설 1주일 전부터 제수용 사과‧배 3개들이 90만 팩의 공급가격 인하 등을 통해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할인행사, 정부 비축물량 방출 등 다양한 물가안정 대책의 효과로 해수부 소관 6대 성수품 가격은 전반적으로 작년 설보다 낮은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가격 상승 우려가 있는 품목은 유통업체 등과 협력해 50% 수준까지 할인율을 상향하는 등 설 명절 민생 안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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