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 이념전쟁에 정치인 암살 테러 발생...검사 독재 청산"

안윤학 2024. 1. 3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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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국민 통합에 앞장서야 할 대통령이 국민을 편 가르고 시대착오적인 이념 전쟁을 벌인 결과, 우리 사회는 더 극심하게 양극단으로 분열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상대를 죽이는 데 권력을 사용하니까 국민도 좀 더 격렬하게 분열, 갈등, 적대하게 되는 거라며 이를 바꾸는 첫 출발점은 권력자가 통합에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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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국민 통합에 앞장서야 할 대통령이 국민을 편 가르고 시대착오적인 이념 전쟁을 벌인 결과, 우리 사회는 더 극심하게 양극단으로 분열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31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급기야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정치인 암살 테러가 가장 안전하다는 대한민국에서 벌어졌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자신에 대한 정치 테러가 개인에 의해 벌어진 일이라고 생각지 않는다며, 그분이 무슨 사적 감정이 있다고 자신의 모든 걸 걸고 정확하게 목을 겨눠서 흉기를 휘두르겠느냐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상대를 죽이는 데 권력을 사용하니까 국민도 좀 더 격렬하게 분열, 갈등, 적대하게 되는 거라며 이를 바꾸는 첫 출발점은 권력자가 통합에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선 운동권 청산·자객 공천, 이런 얘기들이 있는데 지금 청산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는 검사 독재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 2년 윤석열 정부는 주권자인 국민의 뜻을 무시한 채 정적 죽이기에만 '올인'했다며,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정부가 불러온 국정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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