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동물원서 일본원숭이 탈출…드론 동원해 수색 '안간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 스코틀랜드의 한 동물원에서 일본원숭이 1마리가 탈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왕립 스코틀랜드 동물학회는 탈출한 일본원숭이를 찾기 위해 사육사 팀이 종일 일대를 수색하고 있으며, 열화상 드론도 이날부터 투입한다고 밝혔다.
탈출 사흘째에도 일본원숭이의 행방이 묘연하자 동물공원 측은 케언곰 국립공원 산악구조대가 보유한 열화상 드론을 수색에 활용하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영국 스코틀랜드의 한 동물원에서 일본원숭이 1마리가 탈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국은 동물원 주변에 열화상 무인기(드론)를 띄우는 등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AFP 통신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왕립 스코틀랜드 동물학회는 탈출한 일본원숭이를 찾기 위해 사육사 팀이 종일 일대를 수색하고 있으며, 열화상 드론도 이날부터 투입한다고 밝혔다.
일본원숭이는 지난 28일 스코틀랜드 케언곰 국립공원 내 동물원인 하이랜드 야생동물 공원(Highland Wildlife Park)에서 우리 밖으로 탈출했다. 탈출한 원숭이는 1마리이며 수컷으로 확인됐다.
탈출 사흘째에도 일본원숭이의 행방이 묘연하자 동물공원 측은 케언곰 국립공원 산악구조대가 보유한 열화상 드론을 수색에 활용하기로 했다.
동물공원 직원 키스 길크리스트는 AFP에 이날 주민 목격담이 들어와 "전담 사육사 팀이 지역을 순찰하고 있다"며 "산악구조대가 친절하게도 열화상 드론 지원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스코틀랜드 동물학회는 일본원숭이가 사람이나 반려동물에게 위험하지는 않다면서도 주민들에게 안전을 위해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동물공원 측은 일본원숭이가 먹이를 찾지 못하면 공원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seongs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