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성평등위,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위한 ‘핑크박스’ 마련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랜드 성평등위원회가 31일 강원도 정선군 여성회관에서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위한 여성용품인 ‘핑크박스’를 정선군에 전달한 가운데, 이날 전달행사에 참여한 강원랜드와 정선군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강원랜드 제공) 2024.1.31/뉴스1

강원랜드 성평등위원회가 31일 강원도 정선군 여성회관에서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위한 여성용품인 ‘핑크박스’를 정선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핑크박스는 10만원 상당의 생리대, 파우치 등 6개월분 위생용품으로 구성됐다. 정선지역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 100명이 사용할 수 있는 규모로 마련됐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위생물품 구입에 부담을 느끼는 여성 청소년들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건전한 양성평등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지원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원랜드 성평등위원회는 정선군청,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공동협력 협약을 맺고 2022년 7월부터 매년 상·하반기 핑크박스 지원 사업을 실시해왔다. 지금까지 540명의 직원들이 후원에 참여했으며, 관련 모금 누계금액은 4590만원이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