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생명, 지난해 당기순이익 65억…전년比 35.6%↓
류정현 기자 2024. 1. 3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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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생명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두 자릿수로 떨어졌습니다.
오늘(31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하나생명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65억원에 그쳤습니다. 1년 전 같은 기간 101억원을 기록했을 때보다 36억원(35.6%) 줄었습니다. 지난 2020년 이후 연간 당기순이익이 계속 줄어 결국 두 자릿수까지 떨어진 겁니다.
우선 영업이익 자체가 크게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하나생명이 올린 일반영업이익은 274억원입니다. 1년 전(726억원)보다 62.26% 쪼그라들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위험 상황에 대비한 충당금은 늘렸습니다. 지난 2022년 하나생명이 쌓은 충당금은 66억원이었는데 지난해에는 2배에 가까운 130억원을 적립했습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금융권 전체에 충당금을 넉넉히 쌓을 것을 계속해서 주문해 왔다"며 "생명보험 시장 자체의 성장세가 더딘 가운데 중소형 보험사들이 큰 수익을 올리기는 힘들었던 한 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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