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 수상
평생학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과 성과 인정받아
과천시는 31일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을 수상했다.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는 평생학습도시 발전을 위한 연계·상호협력·교류를 목적으로 지난 2004년에 설립된 기관이다.
196개 지자체와 74개 교육지원청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과천시는 2007년 평생학습도시 인증을 거쳐 현재까지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이번 ‘2024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은 61개 지자체와 교육지원청 2개 기관이 수상했다.
과천시는 전국 최초 찾아가는 야간 인문학 강연 ‘달빛 인문학 살롱’ 운영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달빛 인문학 살롱은 지난 2022년 과천시가 새롭게 시작한 소규모 야간 강연 프로그램이다. 인문, 사회, 소통, 재테크 등 월별 테마가 있는 강연이 진행되며, 지역 내 카페, 커뮤니티 시설 등을 강연장으로 활용한다.
시민들이 찾기 좋은 장소에서 강연이 진행되는 만큼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도가 높아지는 동시에,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어 지역사회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야간 시간대에 진행돼 낮 시간에 진행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운 직장인도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꼽힌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시는 평생교육을 온 시민이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현서 기자 03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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