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덤그랜드부산, 서부산 최초 5성급 호텔 등록…31일 현판식

31일 윈덤 그랜드 부산 관계자들이 5성급 획득 기념 현판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윈덤그랜드부산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지난해 9월 송도해수욕장 인근에 문을 연 '윈덤 그랜드 부산'이 등급평가에서 서부산 최초이자 부산에서 10번째로 국내 최고 등급인 5성급 호텔로 이름을 올렸다.

윈덤 그랜드 부산은 31일 호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5성급 획득 기념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서 진행하는 호텔등급심사는 시설 품질과 위생, 서비스 수준 등을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1000점 만점 중 900점 이상을 획득해야 5성급 호텔로 인정받을 수 있다.

세계적 호텔 체인인 윈덤은 80여 개국 9100여 개 호텔을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 미국 글로벌 호텔 그룹이다.

윈덤 그랜드 부산은 7층부터 시작되는 271개 모든 객실에서 송도 바다를 조망할 수 있어 마치 바다를 발아래에 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심층해수온천으로 운영되는 사우나와 남항대교와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실내 수영장, 최신 테크노짐 장비를 완비한 피트니스센터도 갖추고 있다.

최대 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연회장을 비롯한 5개 미팅룸을 비롯해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인 더 브릿지(4층)와 정통 오마카세 일식 레스토랑 스시 우미(6층)를 포함, 총 4개의 식음 업장이 운영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 최고층에 송도와 영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라운지 & 바(27층)가 오픈될 예정이다.

윈덤 그랜드 부산은 5성급 호텔 인증을 기념해 현재 스시 우미에서 오마카세 1+1이라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지호 윈덤 그랜드 부산 총 지배인은 "윈덤의 카운트 온 미(Count on me) 마인드를 기반으로 우수한 서비스 점수를 받았다. 앞으로 동부산 편향 마이스(MICE) 산업을 서부산으로 확대해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