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119 구급대, 3.2분마다 출동…온열환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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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본부 119구급대가 지난해 3.2분에 한 번꼴로 구급활동을 펼쳤다.
31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119구급대는 지난해 총 16만5천448회 구급 출동했다.
전년과 비교해 출동 건수 2.9%, 이송 건수 4.2%, 이송 인원 4.8% 줄었다.
홍영근 전남소방본부장은 "지난해 구급활동을 분석해 구급 사각지대를 분석, 구급대원 활동 여건을 개선하는 등 도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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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소방본부 119구급대가 지난해 3.2분에 한 번꼴로 구급활동을 펼쳤다.
31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119구급대는 지난해 총 16만5천448회 구급 출동했다.
이송 건수는 8만9천325건, 인원은 9만1천47명이다.
전년과 비교해 출동 건수 2.9%, 이송 건수 4.2%, 이송 인원 4.8% 줄었다.
이송 환자는 질병이 5만9천98명으로 전체의 64.9%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사고 부상 1만9천270명(21.2%), 교통사고 9천547명(10.5%) 순이다.
높은 기온과 습도 등으로 온열 환자가 171.4% 증가했다.
월별로는 야외활동이 많은 8월(8천910명)에, 시간대별로는 출근 및 활동량이 증가하는 오전 8∼11시(2만4천820명)에 환자 이송이 많았다.
연령별로는 80대(2만3천716명)가 가장 많았고, 특히 60대 이상이 전체 환자의 62.3%를 차지했다.
홍영근 전남소방본부장은 "지난해 구급활동을 분석해 구급 사각지대를 분석, 구급대원 활동 여건을 개선하는 등 도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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