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판교점 ‘NBA 위대한 농구선수 75인 전’ 연다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현대백화점이 미국프로농구(NBA) 75주년을 맞아 ‘위대한 농구선수 75인 전 vol.1’ 전시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전시는 내달 8일부터 3월 17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10층 토파즈홀 ‘이랜드뮤지엄’에서 진행된다.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이번 행사에서는 미국프로농구 역사를 쓴 스타 선수들이 실제 착용한 유니폼과 농구화, 우승 트로피 등 이랜드그룹이 보유한 150여개 소장품을 공개한다.
먼저 마이클 조던이 여섯 번의 챔피언십 우승 시즌에 착용한 운동화를 선보인다.
2020년 세상을 떠난 코비 브라이언트가 마지막 우승 때 착용한 유니폼, 현역 NBA 간판선수 스테판 커리의 실착 유니폼도 있다.
또 2016-2017년 우승 당시의 커리 친필 싸인이 담긴 파이널 공식 경기공도 만날 수 있다.
전시장은 △더 스니커즈 △더 저지 △더 어워즈 △더 챔피온즈 △더 빅 맨 △더 고트 등 6개 존으로 구성돼 각기 다른 콘텐츠를 선보인다.
고객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했다. 간이 농구골대를 설치해 직접 농구공을 던져볼 수 있는 슈팅 체험존과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통해 직접 나만의 신발을 디자인할 수 있는 체험 등이다.
이외에도 추첨을 통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의 커스텀 한정판 제품 ‘BB650’을 증정하는 럭키드로우도 진행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마이클 조던 등 유명 미국프로농구 선수가 실제 소장품을 직접 눈으로 관람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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