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의회,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임채두 2024. 1. 3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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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31일 김성규(55)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익산 출신의 김 후보자는 금강방송에서 20년 가까이 일한 방송인으로 현재는 원광대 디지털콘텐츠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병도 인사청문위원장은 "K-콘텐츠 산업을 이끌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후보자가 진흥원을 이끌 자질을 갖췄는지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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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31일 김성규(55)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익산 출신의 김 후보자는 금강방송에서 20년 가까이 일한 방송인으로 현재는 원광대 디지털콘텐츠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인사청문위원회는 소관 상임위원회인 문화건설안전위원회 위원 7명과 의장이 추천한 위원 4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김 후보자에 대한 적합성을 따지고 경영 평가 개선 방안, 시·군별 콘텐츠 지원사업 사후관리 방안, 지역 콘텐츠산업 육성 방안 등을 물었다.

특히 김 후보자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경험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후보자의 추상적인 직무수행계획서도 지적하면서 구체적인 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병도 인사청문위원장은 "K-콘텐츠 산업을 이끌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후보자가 진흥원을 이끌 자질을 갖췄는지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인사청문위원회는 후보자의 도덕성,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이번 주에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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