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와 소속·산하기관, 해킹 대응체계 강화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계획 공유...총 10개 중점 과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서 소속·산하기관 정보보안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24년 정보보호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생성형 AI(인공지능) 보안 위협과 대응 방안에 대한 외부 전문가 강연과 함께 '2024년 소속·산하기관 정보보호 중점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정보보안과 개인정보보호 2개 분야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으며 정보보안은 △사각지대 없는 보안관제 구축 △정보보호 기반 확대 △소속·산하기관 실태점검 강화 △사이버 침해대응 훈련 혁신 △전문가 현장 컨설팅 강화 및 정보보안 인식 제고 △소통·협력 추진체계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개인정보보호 분야는 △개인정보 관련 법적 이행상황 점검 강화 △개인정보보호 기술적 안전조치 강화 △개인정보보호 전담인력 확보 △자체 연구반 및 교육·컨설팅을 통해 개인정보보호 전문성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송재성 과기정통부 정책기획관은 "65개 소속·산하기관의 정보보호는 과기정통부 지원만으로 완성되기 어려우며 과기정통부 및 소속·산하기관 구성원 모두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이번 중점추진과제를 통해 과학기술, 정보통신, 우편·금융 분야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김영욱기자 wook95@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