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지난해 매출액 1조 원, 영업익 1000억 원 첫 돌파

우지수 2024. 1. 3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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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1929억 원, 영업이익 1468억 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삼양식품 측은 매출 1조 원, 영업이익 1000억 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에 주력한 것이 내실 있는 성장으로 이어졌다"며 "올해는 성장세를 유지하며 불닭볶음면 등 전략 브랜드 강화, 신사업 육성으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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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매출액 31%, 영업이익 62%↑

삼양식품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1929억 원, 영업이익 1468억 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서울 성북구 삼양식품 본사 /삼양식품

[더팩트|우지수 기자] 삼양식품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1929억 원, 영업이익 1468억 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2022년) 대비 매출액은 31%, 영업이익은 62% 증가했다.

삼양식품 측은 매출 1조 원, 영업이익 1000억 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법인과 밀양공장 연계 효과를 기반으로 해외매출을 대폭 확대했다. 지난해 3분기 해외매출이 처음으로 2000억 원을 돌파했고 4분기에는 중국 최대 쇼핑축제에서 130억 원 판매액을 달성했다. 미국에서는 월마트, 코스트코에 삼양식품 제품을 입점하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에 주력한 것이 내실 있는 성장으로 이어졌다"며 "올해는 성장세를 유지하며 불닭볶음면 등 전략 브랜드 강화, 신사업 육성으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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