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 말소’ 상태 50대 남성, 다리 아래서 숨진 채 발견

김재구 기자 2024. 1. 31. 15: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가평군의 한 다리 아래에서 5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1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전날(30일) 오후 6시께 가평군 가평읍의 한 다리 아래에 남성 1명이 쓰러져 있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이미 숨진 채 부패가 시작된 상태의 시신을 발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가평군의 한 다리 아래에서 5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1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전날(30일) 오후 6시께 가평군 가평읍의 한 다리 아래에 남성 1명이 쓰러져 있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이미 숨진 채 부패가 시작된 상태의 시신을 발견했다.

신분증 등 아무런 소지품이 없는 상태였던 그는 지문 확인을 통해 58세 A씨인 것으로 확인됐지만, 주민등록이 말소된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발견된 다리의 높이가 약 7m에 달하는 점과 현장에서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은 점 및 A씨의 한쪽 팔이 부러져 있는 점 등을 토대로 A씨가 다리 난간에서 추락해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정확한 사망시기 및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재구 기자(rlaworn114@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