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의회 "병영지역 발전 주민조례 반드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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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의회 안영호 의원이 병영한글·역사·문화마을 조성을 위한 주민청구조례의 재추진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0월 중구의회 표결에 따라 부결된 '울산광역시 중구 병영 외솔한글·역사·문화마을 조성 및 지원 주민청구 조례안'의 재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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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 중구의회 안영호 의원이 병영한글·역사·문화마을 조성을 위한 주민청구조례의 재추진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31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안영호 의원은 전날 중구의회 2층 의원회의실에서 ‘중구 한글·역사·문화마을 조성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재환 의원이 함께한 가운데 천병태 청구인 대표와 병영성 인근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0월 중구의회 표결에 따라 부결된 '울산광역시 중구 병영 외솔한글·역사·문화마을 조성 및 지원 주민청구 조례안'의 재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병영성 일원의 과도한 건축규제로 인해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시키기 위해선 주민 주도의 조례 마련 필요성에 공감하고 재추진 절차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를 주관한 안영호 의원은 “주민청구조례 재추진을 위한 서명운동이 이뤄지고 요건이 충족돼 중구의회에 정식 청구가 이뤄지면 제정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정치적 이유 등으로 부결된 주민청구조례가 지난 수십 년 간 피해만 당해온 병영성 인근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조례라는 점을 적극 부각시켜 설득 노력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주민청구조례는 지난해 11월 중구의회에 재접수가 이뤄져 오는 2월 27일까지 청구권자 총수의 70분의 1 이상인 2566명의 청구인명부 서명 등 충족요건이 갖춰지면 정식 청구가 이뤄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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