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헌고 하범수가 꼭 이기고 싶은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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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이 6명이라 각자 부담해야 할 몫이 줄었다. 작년에 화양고와 상산전자고에 아쉽게 졌는데, 올해 만나면 꼭 이기겠다" 인헌고의 2023년은 다소 아쉬웠다.
하범수는 "(지난해엔 2명이었지만, 이번 년도엔) 3학년이 6명이라 각자 부담해야 할 몫이 줄었다. 작년에 화양고와 상산전자고에 아쉽게 졌는데, 올해 만나면 꼭 이기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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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이 6명이라 각자 부담해야 할 몫이 줄었다. 작년에 화양고와 상산전자고에 아쉽게 졌는데, 올해 만나면 꼭 이기겠다"
인헌고의 2023년은 다소 아쉬웠다. 추계대회와 주말리그 왕중왕전, 추계대회 등에서 결선에 진출했지만, 공격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남기며 그 이상의 성적을 거두진 못했다. 올해는 한층 단단한 조직력으로 무장했다. 지난해 출전 기회가 많았던 2학년 6명의 선수가 최고 학년이 된 것.
인헌고 신종석 코치는 "신장이 작다 보니, 빅맨들 앞에서 위축되고 수비에서 미스가 나는 경향이 있었다. 올해는 슛도 좋아졌고, 작년보다 여유가 생겼다.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다"라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현재 여수 스토브리그에 참가 중인 인헌고. 2024년 인헌고의 주장이 된 하범수는 남다른 책임감으로 연일 체육관을 달구고 있다.
화양고와의 경기를 마친 후 만난 하범수는 "아픈 곳도 없고, 컨디션도 좋다"는 몸 상태를 알렸다.
인헌고는 지난해 춘계대회 결선에서 화양고에게 69-80으로 패배한 바 있다. 스토브리그 경기 결과는 큰 의미가 없지만, 이날 경기에선 승리를 거뒀다.
하범수는 "(지난해엔 2명이었지만, 이번 년도엔) 3학년이 6명이라 각자 부담해야 할 몫이 줄었다. 작년에 화양고와 상산전자고에 아쉽게 졌는데, 올해 만나면 꼭 이기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같은 학년 김민국과 오벨레 존을 주목해야 할 선수라고 소개했다. 하범수는 "민국이는 빠르고,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와 리딩이 좋다. 존은 힘이 세고, 신장에 비해 리바운드를 잘 잡는다. 골밑 플레이를 잘해줘서 든든하다. 전체적으로 팀원들의 손발이 잘 맞아 플레이가 잘 풀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신의 장점으로 미드레인지 점퍼와 적극적인 리바운드 참여를 꼽은 하범수. 그는 "패스와 투맨 게임을 더 개선해야 한다. 잘 풀리지 않는 경기도 있지만, 코치님 말씀을 새겨듣고 더 집중해야 한다"며 자신을 채찍질하기도 했다.
끝으로 하범수는 "3학년이 많다는 장점을 잘 활용해서 8강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싶다. 개인적으론 공격에서 내 득점을 놓치지 않고,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등에서 고루 활약하겠다. 수비에선 팀 로테이션 수비를 더 보완하고, 개인 수비에서 뚫리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단단히 했다.
사진 = 김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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