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 교통약자 이동권 강화 대책 펼쳐

서륜 기자 2024. 1. 3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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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올해 어르신·장애인·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자유롭고 편리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저상버스(시내버스) 9대를 추가 도입한다.

김동일 시장은 "어르신과 장애인, 어린이와 청소년 등 교통약자의 자유롭고 편리한 이동권 보장이 보령형 포용도시 실현의 첫걸음"이라며 "시민 누구도 소외당하지 않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시스템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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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상버스 9대 추가 도입 총 22대로…노약자 이용 편리
장애인 콜택시 1대 증차, 청소면에 행복택시 추가 배치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올해 어르신·장애인·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자유롭고 편리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저상버스(시내버스) 9대를 추가 도입한다. 저상버스는 바닥이 낮고 버스 출입구에 계단이 없어 노약자가 탑승하기 편리한 게 특징이다. 현재 보령 시내버스 55대 중 13대의 저상버스다. 시는 저상버스 비율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장애인 콜택시도 올해 1대(현재 12대)를 증차해 이용 대기시간을 줄이고, 장애인 바우처 택시 3대도 별도 운영한다.

농어촌 등 대중교통 소외지역 어르신을 위해서는 4월 청소면에 행복택시를 추가 배치한다. 마을 거점에서 시내버스 승강장까지 100원만 내면 이용할 수 있는 행복택시는 현재 천북면에서 3대가 운행중이다.

시 외곽에 있어 상대적으로 교통이 불편한 미산면에는 공공형 버스 환승정류장을 조성하고, 수요응답형 공공형 버스를 투입해 이동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어린이·청소년을 위해서는 하루 3회까지 시내버스 요금을 환급해주는 알뜰교통카드를 운영해 교통비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어르신과 장애인, 어린이와 청소년 등 교통약자의 자유롭고 편리한 이동권 보장이 보령형 포용도시 실현의 첫걸음”이라며 “시민 누구도 소외당하지 않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시스템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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