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 교통체증으로 라디오 생방송 ‘펑크’…박명수 “일찍 나오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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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그룹 코요태 멤버 빽가(백성현·42)가 교통체증으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하지 못했다.
당초 출연 예정이었던 빽가가 교통체증으로 도착하지 못하자 DJ 박명수는 "가양대교 쪽에 극심한 교통 체증으로 갇혀있다고 한다. 지금 오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청취자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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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그룹 코요태 멤버 빽가(백성현·42)가 교통체증으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하지 못했다.
3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소신발언’ 코너로 꾸며져 모델 겸 방송인 정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당초 출연 예정이었던 빽가가 교통체증으로 도착하지 못하자 DJ 박명수는 “가양대교 쪽에 극심한 교통 체증으로 갇혀있다고 한다. 지금 오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청취자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그러나 30분이 지났음에도 빽가는 라디오 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연락 또한 없었다.
이에 결국 박명수는 빽가에게 전화를 걸어 “9시 20분에 나왔는데 왜 막히냐”라고 물었고 빽가는 “가양대교 쪽에서 차도 두 개를 막았다. 중간에 교통사고도 나고 서있는 택배차도 있고 엉망이라고 한다. 도착시간은 12시 반이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별다른 일정이 없으면 그냥 차를 돌리시길 바란다”라고 답했다. 라디오쇼’의 방송 시간은 11시부터 11시 57분까지였기 때문.
그러자 빽가는 “너무너무 죄송하다. 아마추어 같은 모습을 보여드렸다. 교통상황을 간파했어야 했는데 정말 죄송하다. 팬들에게 너무나 죄송스럽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거듭 사과했다.
박명수는 “저 같으면 8시 30분에 나왔을 텐데 늦은 감이 있다”며 “일찍 나오시지 그러셨어요”라고 지적했다.
이어 어제 축구를 봤다는 빽가의 말에 “새벽 축구를 보고도 시간에 맞게 도착했다. 어제 축구를 봤으면 바로 차를 몰고 나왔어야 한다. 축구를 보고 찜질방에서 날을 새서라도 왔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끝으로 박명수는 “저는 앞으로도 늦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유혜지 온라인 뉴스 기자 hyehye0925@seq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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