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AL 3~4개 팀과 협상” 에이전시 공식 발표

오해원 기자 2024. 1. 3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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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새 소속팀이 곧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최지만의 미국 에이전시인 GSM은 31일(한국시간) "아메리칸리그(AL) 3∼4개 팀과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새 소속 팀은 다음 달에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2023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최지만은 미국에서 개인훈련을 소화하며 새 팀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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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왼쪽)과 최지만. AP뉴시스

최지만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새 소속팀이 곧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최지만의 미국 에이전시인 GSM은 31일(한국시간) "아메리칸리그(AL) 3∼4개 팀과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새 소속 팀은 다음 달에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2016년 MLB에 데뷔한 최지만은 2019년부터 주전급으로 도약했다. 2021시즌과 2022시즌에는 두 자릿수 홈런까지 터뜨렸다. 하지만 2023시즌은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활약하며 타율 0.163, 6홈런, 13타점으로 다소 아쉬웠다. 2023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최지만은 미국에서 개인훈련을 소화하며 새 팀을 찾고 있다.

한편 최지만은 2016년 자선재단 설립 후 꾸준하게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GSM은 "최지만이 30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어린이 병원을 방문해 2만 달러(약 2700만 원)를 기부했다"고 전했다. 최지만은 지난달에도 국내에서 장애 어린이를 위해 3000만 원을 기부했다. GSM에 따르면 최지만은 10억 원이 넘는 거액을 기부하고 있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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