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국내 최초 수소 지게차 상용화

최현재 기자(aporia12@mk.co.kr) 2024. 1. 3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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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이 국내 최초로 수소 지게차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원 두산밥캣코리아 사장과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 수소 지게차 1호기를 공동 개발한 현대모비스의 금영범 상무 등이 참석했다.

박 사장은 "1968년 우리나라 최초로 지게차 생산을 시작한 두산밥캣이 수소 지게차 상용화에서도 국내 최초라는 기록을 세웠다"라며 "저탄소 시대를 향한 핵심적 미래 에너지원인 수소를 활용하는 수소 모빌리티 저변 확대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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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의 수소연료전지 지게차 1호기 모습. <두산밥캣>
두산밥캣이 국내 최초로 수소 지게차 상용화에 성공했다.

두산밥캣은 지난 30일 인천 지게차 공장에서 ‘수소 지게차 1호기 출하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원 두산밥캣코리아 사장과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 수소 지게차 1호기를 공동 개발한 현대모비스의 금영범 상무 등이 참석했다.

출하된 두산밥캣의 수소 지게차 1호기는 20킬로와트(kW) 출력의 연료전지를 탑재한 3톤급 모델이다. 건설기계연구원의 테스트를 거쳐 고려아연 온산 제련소로 납품될 예정이다. 그동안 시제품 형태로 공개된 수소 지게차는 있었으나, 제품 개발 후 상용화를 준비해 출하된 것은 두산밥캣이 처음이다.

두산밥캣은 올해 10kW 출력의 연료전지를 탑재한 3톤급 모델 인증이 완료되면 총 30대 이상의 수소 지게차를 시장에 공급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향후에는 2톤·5톤급 모델로 수소 지게차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주)두산과 함께 개발 중인 스키드 로더 등 수소 기반 제품의 포트폴리오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 사장은 “1968년 우리나라 최초로 지게차 생산을 시작한 두산밥캣이 수소 지게차 상용화에서도 국내 최초라는 기록을 세웠다”라며 “저탄소 시대를 향한 핵심적 미래 에너지원인 수소를 활용하는 수소 모빌리티 저변 확대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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