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장기화 영향"…하나카드, 지난해 순이익 10.9%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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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장기화 현상에 따른 조달비용 증가 영향으로 하나카드의 지난해 순이익이 두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다.
하나카드는 지난해 누적 순이익이 171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9% 감소했다고 31일 밝혔다.
다만 4분기만 살펴보면 43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65.5% 증가하는 등 실적 상승 추세를 그렸다.
지난해 하나카드 누적 취급액은 87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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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고금리 장기화 현상에 따른 조달비용 증가 영향으로 하나카드의 지난해 순이익이 두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다.
하나카드는 지난해 누적 순이익이 171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9% 감소했다고 31일 밝혔다.
다만 4분기만 살펴보면 43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65.5% 증가하는 등 실적 상승 추세를 그렸다.
지난해 하나카드 누적 취급액은 87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5% 증가했다. 기업매출 및 해외체크MS 지표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올바른 축적을 통해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한 해 동안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손님 입장에서 고민하고 기업매출·해외체크MS 등을 비롯해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지속 성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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