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장기화 영향"…하나카드, 지난해 순이익 10.9% 감소

신민경 기자 2024. 1. 31. 15: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금리 장기화 현상에 따른 조달비용 증가 영향으로 하나카드의 지난해 순이익이 두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다.

하나카드는 지난해 누적 순이익이 171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9% 감소했다고 31일 밝혔다.

다만 4분기만 살펴보면 43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65.5% 증가하는 등 실적 상승 추세를 그렸다.

지난해 하나카드 누적 취급액은 87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5%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누적 순이익 1710억원…"조달비용 증가 영향"
하나카드 로고.(하나카드 홈페이지 갈무리)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고금리 장기화 현상에 따른 조달비용 증가 영향으로 하나카드의 지난해 순이익이 두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다.

하나카드는 지난해 누적 순이익이 171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9% 감소했다고 31일 밝혔다.

다만 4분기만 살펴보면 43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65.5% 증가하는 등 실적 상승 추세를 그렸다.

지난해 하나카드 누적 취급액은 87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5% 증가했다. 기업매출 및 해외체크MS 지표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올바른 축적을 통해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한 해 동안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손님 입장에서 고민하고 기업매출·해외체크MS 등을 비롯해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지속 성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smk503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