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엔지니어링, 주주환원 지연 실망감에 신저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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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이 시장의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고도 주주환원 정책을 유보하자 31일 실망감에 주가가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신규 화공 수주 부진에 따른 선수금 감소와 대규모 투자 계획 등으로 인해 주주환원 정책 발표가 유보됐다"면서 "이익 안정화가 된 시기가 상당히 지났고 회사가 주주환원 정책 발표 가능성을 지속해 시장과 소통해왔다는 점에서 실망하는 투자자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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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촬영 안철수. 재판매 및 DB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1/31/yonhap/20240131154145780dzgs.jpg)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삼성엔지니어링이 시장의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고도 주주환원 정책을 유보하자 31일 실망감에 주가가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전 거래일보다 7.28% 하락한 2만2천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에는 전장 대비 7.48% 떨어진 2만2천250원까지 내려가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천931억원, 순이익은 6천956억원이라고 전날 발표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역대 최고 수준이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보다 25.8% 늘어난 2천699억원으로 시장의 전망치를 웃돌았다.
다만 증권가는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일회성 이익에 따른 어닝 서프라이즈 성격이 강하고, 무엇보다 주주환원 정책이 발표되지 않은 점에 아쉬움을 표했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신규 화공 수주 부진에 따른 선수금 감소와 대규모 투자 계획 등으로 인해 주주환원 정책 발표가 유보됐다"면서 "이익 안정화가 된 시기가 상당히 지났고 회사가 주주환원 정책 발표 가능성을 지속해 시장과 소통해왔다는 점에서 실망하는 투자자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도 "지난해 역대 최대 영업이익에도 불구하고 순현금이 24% 감소해 주주환원 계획 발표가 미뤄졌다"며 "현 1.2배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을 유지하고 주당순자산(BPS) 이상의 주가 수익률을 기록하려면 주주환원을 통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상승한다는 믿음을 줄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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