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금리경쟁에 최대 30만원 이자 지원…전세대출 갈아타기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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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전세자금대출 갈아타기가 시작되자 은행권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3%대 금리경쟁과 30만원 이자 지원 등 각종 유인책을 꺼내놓고 있다.
31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은 기존 전세대출 금리와 별도로 갈아타기용으로 각각 3.84%, 3.727%의 단일 금리를 책정했다.
국민은행은 2월29일 이전에 대환대출을 신청해 4월3일까지 다른 은행에서 국민은행으로 전세대출 갈아타기를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 최대 3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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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전세자금대출 갈아타기가 시작되자 은행권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3%대 금리경쟁과 30만원 이자 지원 등 각종 유인책을 꺼내놓고 있다.
31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은 기존 전세대출 금리와 별도로 갈아타기용으로 각각 3.84%, 3.727%의 단일 금리를 책정했다.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 NH농협은행의 전세대출 금리는 각각 3.82~5.22%, 3.90~4.01%, 3.65~4.05%이다.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 3.39~5.99% △카카오뱅크 3.433~4.627%로 최저금리가 5대 은행보다 낮다. 아울러 카카오뱅크는 다른 은행에서 갈아타는 고객에게 최대 0.2%포인트(P) 금리우대를 진행한다.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는 모든 전세대출 상품의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했다.
대형은행들은 이자지원 등 이벤트로 고객 몰이에 나섰다. 국민은행은 2월29일 이전에 대환대출을 신청해 4월3일까지 다른 은행에서 국민은행으로 전세대출 갈아타기를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 최대 3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신한은행도 선착순 고객 500명에게 10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지원하고 나섰다.
카카오뱅크는 대환 신청이 몰릴 것을 대비해 1일 접수량을 조절해서 받고 있다. 아파트 주담대 갈아타기와 달리 전세대출 갈아타기에는 은행별 한도가 없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전월 일평균 조회건수 대비 2배 이상 몰리고 있다"라며 "고객 경험을 해치지 않도록 접수량을 조절해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이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도엽 기자 u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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