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설·보호센터 확충…광주시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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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동물복지 기반 구축, 건전한 반려 문화 조성을 목표로 '반려동물 친화 도시 종합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광주시는 2028년까지 입양·문화센터, 놀이터, 공공 동물 장묘시설 등을 갖춘 반려동물 복지 지원시설을 조성한다.
반려동물 한마당 행사는 반려동물 산업문화제로 바꿔 광주 관광공사에서 10월 4∼6일 개최하는 '광주 펫쇼'와 연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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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는 동물복지 기반 구축, 건전한 반려 문화 조성을 목표로 '반려동물 친화 도시 종합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광주시는 2028년까지 입양·문화센터, 놀이터, 공공 동물 장묘시설 등을 갖춘 반려동물 복지 지원시설을 조성한다.
지난해 7월 시작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오는 3월까지 마무리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해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오는 9월에는 광역 동물보호센터를 준공하고, 올해부터 북·광산구에서 자치구 동물보호센터도 운영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중성화 수술, 예방 접종 등 입양 초기 의료비(마리당 25만원)와 함께 유기 동물을 입양한 시민에게는 1년 동안 펫 보험 가입비를 전액 지원한다.
개 물림 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4월 맹견 사육 허가제를 도입하고 반려동물 허가영업장 점검은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한다.
반려동물 한마당 행사는 반려동물 산업문화제로 바꿔 광주 관광공사에서 10월 4∼6일 개최하는 '광주 펫쇼'와 연계하기로 했다.
광주에 등록된 반려동물은 2019년 4만4천322마리, 2020년 5만239마리, 2021년 6만4천251마리, 2022년 7만2천129마리, 지난해 7만9천205마리 등으로 급증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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