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군 정보수장 "푸틴, 北 방문해 무기 공급 협상할 것"

이명동 기자 2024. 1. 31. 15: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군 정보국(GUR) 국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방북해 무기 공급 협상을 벌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30일(현지시간) 인테르팍스통신에 따르면 부다노우 국장은 이날 TV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은) 무엇보다 러시아에 무기 공급량을 늘리는 것과 관계를 심화시키는 일(에 몰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다노우 군 정보국장 "푸틴, 무기 공급·관계 확대에 관심"
"미사일 기술 협력 이뤄질 것…북한 인적 자원 만만찮다"
[보스토치니=AP/뉴시스]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군 정보국(GUR) 국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방북해 무기 공급 협상을 벌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은 김정은(왼쪽)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9월13일(현지시간)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푸틴 대통령과 회담하면서 악수하는 모습. 2024.01.31.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군 정보국(GUR) 국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방북해 무기 공급 협상을 벌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30일(현지시간) 인테르팍스통신에 따르면 부다노우 국장은 이날 TV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은) 무엇보다 러시아에 무기 공급량을 늘리는 것과 관계를 심화시키는 일(에 몰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특히 미사일 기술 협력에 관한 것"이라며 "러시아는 북한에 특정 미사일 기술을 이전하는 것이 정상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이 그들의 비전"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불행하게도 국방력은 러시아와 비교할 수 없다"라면서 "북한은 이러한 기술을 (얻기) 위해 많은 것을 할 것이다. 그곳의 인적 자원은 만만하지 않다"고 진단했다.

동시에 "그들은 러시아인보다 훨씬 더 효율적으로 일을 할 수 있고, 일을 더 많이 한다. 포병 무기를 중심으로 한 공급 증가가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부다노우 국장은 러시아는 지난해부터 북한제 포탄을 사용하기 시작했다는 지적하면서 우크라이나는 탄약이 부족하다고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