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4분기 영업이익 1104억원…전년 비 9% 증가

김영호 2024. 1. 31. 15: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기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3062억원, 영업이익 1104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9%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8조9094억원, 영업이익은 6394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부문별로는 컴포넌트부문이 지난해 4분기 매출은 9751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보다 17% 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전기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3062억원, 영업이익 1104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9%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8조9094억원, 영업이익은 6394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2022년 대비 45.9% 줄어들었다. 매출액도 같은 기간 5.5% 감소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컴포넌트부문이 지난해 4분기 매출은 9751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보다 17% 늘었다. 해외 거래선의 스마트폰 신규 출시로 초소형 고용량 등 스마트폰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매출이 증가했지만 연말 재고조정을 포함한 계절적 요인으로 전반적인 제품 공급이 감소해 전분기보다는 실적이 줄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광학통신솔루션 부문은 888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6% 늘었다. 국내외 거래선에 신구조가 적용된 고화질 폴디드줌과 고화소 자율주행용 카메라모듈 등 공급을 확대한 영향이다.

삼성전기 지난해 4분기 실적. 〈자료 삼성전기〉

패키지솔루션 부문은 44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줄었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용 및 ARM 프로세서용 볼그레이어레이(BGA) 기판 공급은 증가했지만 연말 재고조정 등 수요 약세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는 올해는 스마트폰, PC 등 주요 제품의 수요 개선과 하이브리드 및 내연기관 차량의 전장화가 확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정보기술(IT)용 고부가 MLCC 및 패키지 기판 경쟁력을 강화해 공급을 확대하고, 전장, 서버, 인공지능(AI) 등 성장이 전망되는 관련 제품 공급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