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광공업 생산…대구 9.1%↓ 경북 2.6%↓

지난달 대구와 경북의 광공업 생산이 동반 감소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23년 12월 대구·경북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대구지역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 같은 달 대비 9.1% 줄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 백화점은 4.4%, 대형마트는 6.1% 각각 늘었다.

같은 기간 건설 수주액은 135.2% 급증했다. 발주자별로 공공부문은 32.8% 줄었지만 민간부문이 146.1% 큰 폭으로 증가했다.

경북지역 광공업 생산은 전년 대비 2.6% 줄었다. 업종별로는 1차금속, 기계장비 등은 늘었고 금속가공, 고무·플라스틱 등은 감소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전년 동월 대비 1.6% 감소했고, 건설 수주액은 175.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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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김세훈 기자 hun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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