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담배 36억 1천만 갑 팔려…4년 만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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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담배 판매량이 3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서며 36억 1천만 갑 판매됐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국내 담배 판매량이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서 전년보다 2천만 갑 줄어든 36억 1천만 갑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외여행이 엔데믹에 따라 늘며 면세 담배 판매량이 증가해 국내 담배 판매량이 감소한 것으로 보이는데, 지난해 면세 담배 판매량은 1억 4천만 갑으로 전년보다 60.7%나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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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담배 판매량이 3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서며 36억 1천만 갑 판매됐습니다.
하지만, 해외여행이 늘며 면세 담배 판매량이 급증해 두 숫자를 합친 실질 담배 판매량은 증가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국내 담배 판매량이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서 전년보다 2천만 갑 줄어든 36억 1천만 갑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담배 판매량은 2018년 34억 7천만 갑에서 2019년 34억 5천만 갑으로 줄어든 후 2020년 35억 9천만 갑, 2021년 35억 9천만 갑, 2022년 36억 3천만 갑으로 전년과 비슷하거나 증가세를 유지해 왔습니다.
해외여행이 엔데믹에 따라 늘며 면세 담배 판매량이 증가해 국내 담배 판매량이 감소한 것으로 보이는데, 지난해 면세 담배 판매량은 1억 4천만 갑으로 전년보다 60.7%나 늘었습니다.
면세 담배와 국내 담배를 합한 실질 담배 판매량은 37억 4천만 갑으로 0.8% 늘어 2년째 증가했습니다.
종류별로 보면 궐련(연초) 담배 판매량은 30억 갑으로 2.8% 줄었고,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량은 6억 1천만 갑으로 12.6% 늘었습니다.
궐련형 전자담배가 국내 담배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14.8%, 2023년 16.9% 등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성철 기자 fola5@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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