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4년 만에 축구 홈경기…日, 한국이 겪은 ‘깜깜이 축구’ 겪을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축구 대표팀이 북한 원정을 떠나게 됐다.
약 4년 5개월 만에 북한 안방에서 열리는 경기다.
31일(이하 한국 시각) 아시아축구연맹(AFC) 홈페이지에 따르면 오는 3월 26일 열리는 북한과 일본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이 평양 김일성 경기장에서 열린다.
AFC 공고대로 경기가 이뤄질 경우 북한은 약 4년 5개월 만에 안방에서 A매치를 치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축구 대표팀이 북한 원정을 떠나게 됐다. 약 4년 5개월 만에 북한 안방에서 열리는 경기다.
31일(이하 한국 시각) 아시아축구연맹(AFC) 홈페이지에 따르면 오는 3월 26일 열리는 북한과 일본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이 평양 김일성 경기장에서 열린다.
AFC 공고대로 경기가 이뤄질 경우 북한은 약 4년 5개월 만에 안방에서 A매치를 치른다. 북한의 마지막 A매치 홈 경기 상대는 대한민국이었다. 지난 2019년 10월 15일 김일성 경기장에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진행했다.
당시 북한은 4만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김일성 경기장을 예고 없이 무관중 경기로 진행했다. 경기도 생중계되지 않았고 인터넷 상황도 여의찮아 이른바 ‘깜깜이 축구’로 불렸다.
북한은 2019년 11월 투르크메니스탄, 레바논과 원정 경기 후 2020년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대회를 중도에 포기했다. 이후 한동안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자취를 감췄다. 북한은 지난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통해 다시 모습을 드러냈고 A대표팀은 이번 북중미 월드컵 예선에 참가했다.
현재 B조에 속한 북한(승점 3)은 1승 1패로 일본(승점 6)에 이어 조 2위에 올라 있다. 첫 경기에서 시리아에 0-1로 졌고 2차전에서 미얀마를 6-1로 대파했다. 시리아전은 홈 경기로 배정됐으나 제3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치렀다.
한편 일본은 북한 원정을 치르고 닷새 뒤인 26일 안방으로 북한을 불러들여 리턴 매치를 치른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혁신 속 혁신’의 저주?… 中 폴더블폰 철수설 나오는 이유는
- [주간코인시황] 美 가상자산 패권 선점… 이더리움 기대되는 이유
- [증시한담] 증권가가 전하는 후일담... “백종원 대표, 그래도 다르긴 합디다”
- [당신의 생각은] 교통혼잡 1위 롯데월드타워 가는 길 ‘10차로→8차로’ 축소 논란
- 중국이 가져온 1.935㎏ 토양 샘플, 달의 비밀을 밝히다
- “GTX 못지 않은 효과”… 철도개통 수혜보는 구리·남양주
- 李 ‘대권가도’ 최대 위기… 434억 반환시 黨도 존립 기로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TSMC, 美 공장 ‘미국인 차별’로 고소 당해… 가동 전부터 파열음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