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출연연 공공기관 지정 해제 환영… 협업 촉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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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의 공공기관 지정 해제를 환영하며 출연연간 협업을 촉진해 창의적인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31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이번 공공기관 지정해제가 지원체계 혁신으로 이어져, 우리 출연연이 세계 최초·최고의 연구 수행기관으로 거듭나도록 현장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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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의 공공기관 지정 해제를 환영하며 출연연간 협업을 촉진해 창의적인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31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이번 공공기관 지정해제가 지원체계 혁신으로 이어져, 우리 출연연이 세계 최초·최고의 연구 수행기관으로 거듭나도록 현장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공공기관 운영위원회는 이날 과학기술 분야 출연연을 공공기관에서 지정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2007년 이후 출연연은 줄곧 공공기관으로 관리되면서 연구기관으로서의 특성을 고려치 않고 다른 공공기관들과 동일한 총인건비 제한 등의 규제가 적용됐다”며 “해외 유수 연구기관과 경쟁해야 하는 출연연의 경쟁력이 저하된다는 연구현장의 의견이 10여년 이상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출연연 공공기관 지정 해제를 통해 우수 연구자 영입 등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출연연간 협업을 촉진해 지식의 이동과 융합연구도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는 오는 2월 14일 이종호 장관과 출연연 기관장이 함께 혁신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공공기관 지정 해제 이후 출연연의 운영방향과 제도개선 사항 등을 밝힐 계획이다.
과학기술출연기관장협의회 회장인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은 “10여년에 걸친 연구현장의 오랜 숙원이 해소됨을 환영한다”며 “앞으로 자율과 책임을 기반으로 출연연이 발전할 수 있도록 연구현장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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