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병 들고 "노조 탈퇴해라".. 신발 폭행 사건 순정축협 조합장 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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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을 폭행한 전북 순정축협 조합장이 구속 기소됐습니다.
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은 오늘(31일) 폭행과 근로기준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순정축협 조합장 A 씨를 구속 상태로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순정축협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한 결과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 부당노동행위 등 총 18건의 노동관계법 위반 사실과 2억 6백만 원의 임금 체불을 적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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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을 폭행한 전북 순정축협 조합장이 구속 기소됐습니다.
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은 오늘(31일) 폭행과 근로기준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순정축협 조합장 A 씨를 구속 상태로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순정축협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한 결과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 부당노동행위 등 총 18건의 노동관계법 위반 사실과 2억 6백만 원의 임금 체불을 적발했습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조합장이 지난해 4월과 9월 사이 모두 4회에 걸쳐 직원을 때리고 술병을 깨뜨려 위협하며 사직이나 노조 탈퇴를 협박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또, 피해자들이 고소하자 조합장은 합의하겠다며 수십 차례 연락하고 집과 병원을 찾아가는 행위를 해 스토킹 혐의도 추가했습니다.
검찰은 피해자들의 심리치료를 의뢰하는 한편, 직장 내 괴롭힘과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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