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지 프리미엄 누리는 '서신 더샵 비발디'... 지역 랜드마크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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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부동산 시장에서 '크면 클수록 좋다'는 뜻의 '거거익선'이 대세 키워드로 인식되고 있다.
대단지아파트를 중심으로, 지역 가치를 높이는 마중물 역할을 하는 등 분양시장 및 부동산 시장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것이다.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게 되면 단지 주변으로 근린생활시설을 비롯해 버스정류장, 대형마트 등 각종 편의시설이 빠르게 구축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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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부동산 시장에서 ‘크면 클수록 좋다’는 뜻의 ‘거거익선’이 대세 키워드로 인식되고 있다. 대단지아파트를 중심으로, 지역 가치를 높이는 마중물 역할을 하는 등 분양시장 및 부동산 시장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부동산 R114 자료를 살펴본 결과, 지난해 수도권 지역을 제외한 지방에서 분양한 1000가구 이상 아파트는 20개 단지로, 1만9486가구 모집에 19만8219건이 접수돼 평균 10.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300가구 미만(43개 단지) 4117가구 모집에 1만4588명이 몰려 평균 3.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3배 가량 높은 수치다.
이는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게 되면 단지 주변으로 근린생활시설을 비롯해 버스정류장, 대형마트 등 각종 편의시설이 빠르게 구축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개발 부지의 5% 또는 가구당 3.3㎡ 이상을 의무적으로 공원이나 녹지 등으로 조성해야 하는 만큼,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관리비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대단지의 인기 요인으로 거론된다. 공동주택 관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1000세대 이상 아파트의 ㎡당 공용관리비는 1072원으로, 150~299세대의 1278원과 비교해 200원 이상 저렴했다.
이러한 가운데,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은 2월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일원에서 감나무골 주택재개발 사업을 통해 ‘서신 더샵 비발디’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28개동 아파트 전용 34~120㎡ 총 1,914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59~120㎡ 1,22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난 2000년 이후 전주시에 공급된 단지 중 최대 규모라는 상징성을 앞세워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단지 내 조경시설에는 네이처 테라스, 스플래시 가든, 산수정원 등 특화 정원이 마련되며, 지상은 차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구현된다. 이밖에 실내러닝트랙과 GX룸을 갖춘 피트니스센터를 비롯해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키즈룸·스튜디오 등의 원스톱 문화공간 카페, 스터디북카페, 프리미엄 안심보관센터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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