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작년 밀수입·자금세탁 등 무역범죄 3조 9천억 원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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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지난해 밀반입과 자금세탁 등 3조 9천억 원 규모의 각종 무역범죄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작년 무역 범죄 적발 건수는 2천379건으로 전년보다 20% 증가했습니다.

적발 금액은 전년보다 52% 줄어든 3조 9천276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분야별로 자금세탁, 가상자산 이용 환치기 등 외환사범 적발 금액이 1조 8천62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밀수입, 관세 포탈 등 관세사범은 1조 2천959억 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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