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현 통일차관 "한반도 안보·평화 위해 유엔사 역할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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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통일부 차관이 31일 한반도 안보‧평화를 위한 '유엔군사령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차관은 이날 서울시 용산구 로얄파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유엔사 회원국 대사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북한이 남북관계를 '적대국·교전국 관계'로 규정하고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유엔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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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사 "북한 변화 촉진 위해 국제사회 협력 확대"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문승현 통일부 차관이 31일 한반도 안보‧평화를 위한 '유엔군사령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차관은 이날 서울시 용산구 로얄파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유엔사 회원국 대사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북한이 남북관계를 '적대국·교전국 관계'로 규정하고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유엔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확고한 한미동맹과 한미일 안보협력을 토대로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는 한편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 비전 구현을 위해 유엔사 회원국 등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해서는 북한의 실질적 변화가 관건"이라면서 "이를 위해 북한의 정확한 실상을 인식하고 확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유엔사 회원국 대사들은 북한이 심각한 경제난에도 불구하고 가용 자원을 핵‧미사일 개발에 투입하고 있는 현실을 비판하면서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북한의 변화를 촉진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 확대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라고 통일부는 전했다.
통일부 당국자가 유엔사 회원국 대사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지난해 11월 김영호 통일부 장관과 폴 러캐머라 유엔군사령관의 면담에 따른 후속조치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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