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농기계 음주운행 근절' 적극 계도나선다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4. 1. 3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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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농업기술센터가 관내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음주 운행 근절을 위한 적극 계도에 나섰다.

시는 농기계임대사업소 임대 농업인을 대상으로 음주 상태로 농기계를 몰다 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음주 운행 근절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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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부터 임대 농기계 사용 농업인 대상 음주측정 실시
창원시 농기계 임대사업소. 창원시 제공


창원시 농업기술센터가 관내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음주 운행 근절을 위한 적극 계도에 나섰다.

시는 농기계임대사업소 임대 농업인을 대상으로 음주 상태로 농기계를 몰다 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음주 운행 근절을 당부했다.

농기계의 경우는 일반차량과 다르게 후면 식별이 쉽지 않고, 좁은 농로나 비탈진 경사로· 굽은 길에서 넘어지거나 추락하기가 쉽다. 특히 경미한 부상에서부터 사망 사고에 이르기까지 안전에 취약하다. 때문에, 교통 법규와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항상 안전에 유의하며 사용해야 한다.

시는 2월과 3월, 2개월 동안을 적극 계도기간으로 설정해 농기계 음주 운행 예방을 위한 음주운전 근절 실천 서약서 작성과 팜플렛 배부, 홍보물 부착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4월 1일부터는 임대 농기계를 사용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음주 측정을 실시해 음주 상태인 농업인에게는 농기계 임대를 제한할 예정이다.

김종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 사고는 농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 스스로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항상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이번 농기계 음주 운행 근절 계도와 지속적인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통해 사고없는 안전한 농업환경이 형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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