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정완 대우건설 사장, 나이지리아 국영석유공사 총괄 CEO 면담

김성훈 기자 2024. 1. 31. 15: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우건설은 백정완 사장이 지난 29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에서 멜레 콜로 키야리 나이지리아 국영석유공사(NNPC) 그룹 총괄 CEO와 면담했다고 31일 밝혔다.

백 사장은 "대우건설은 NNPC가 추진하는 신규 프로젝트들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나이지리아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며 "성공적인 사업 개발을 위해 대우건설이 지원할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원주(왼쪽 두 번째) 대우건설 회장과 백정완(오른쪽) 사장이 지난 29일 서울 중구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멜레 콜로 키야리(오른쪽 두 번째) 나이지리아 국영석유공사 그룹 총괄 CEO 및 조셉 페나우(왼쪽) 니그델 오일 회장과 면담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은 백정완 사장이 지난 29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에서 멜레 콜로 키야리 나이지리아 국영석유공사(NNPC) 그룹 총괄 CEO와 면담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들은 나이지리아가 추진 중인 다수의 가스 플랜트 사업 관련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백 사장은 와리 정유시설 긴급보수공사, 카두나 정유시설 긴급보수공사 등 현지에서 진행하는 사업과 관련해 협조를 부탁했다.

백 사장은 "대우건설은 NNPC가 추진하는 신규 프로젝트들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나이지리아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며 "성공적인 사업 개발을 위해 대우건설이 지원할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1978년 나이지리아에 처음 진출한 이래 현재까지 70여 개 프로젝트의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런 경쟁력을 인정받아 2020년 국내 최초 LNG 플랜트 원청사로 나이지리아 ‘LNG 트레인 7호기’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으로 최근 친환경에너지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며 LNG 수요가 늘어나는 등 앞으로도 지속해서 사업 발주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아프리카 최대 거점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나이지리아의 경제발전과 함께 하며 K-건설 역량을 널리 알리는 민간외교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