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우리 우선순위는 반도체…정치가 지원해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우리의 우선순위는 반도체”라며 정부여당이 반도체 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31일) 경기 수원시 한국나노기술원에서 반도체 산업 현장간담회를 갖고 “우리 국민의힘은, 우리 윤 정부는 반도체 산업을 이끈 우리 역꾼들의 일을 지원하고 도울 준비가 돼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대한민국을 이끈 건 저희 정치인이 아니고 여기 계신 분들”이라며 “여기 계신 분들이 반도체 전쟁에서 대한민국 승리를 이끌고 있고 대한민국에 연료를 공급하고 대한민국 동료시민을 잘 살게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저희 국민의힘이 고동진 사장 같은 분을 삼고초려해서 모시고, 중요한 정치의 행보에서 이런 반도체 산업의 중요한 분들 시간을 뺏으면서까지 우선순위로 진행하는 이유는 이 부분이 정말 중요하고 정치가 이분들을 지원하고 이분들 뜻을 펼치게 하는 게 핵심이라는 점을 잘 알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경기남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언급하며 “자랑스런 반도체 산업의 역사가 세계 속에서 역사로 끝나지 않고 계속 이어질 미래가 되게”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늘 얘기하는 건 우리는 소수당이지만 대통령을 보유한 정부여당이다”라며 “우리 정책은 실천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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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담 기자 (bodam@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