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이석희 사장 “흑자 전환 때까지 연봉 20%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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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희 에스케이(SK)온 신임 최고경영자(CEO) 사장이 회사 실적이 연간 흑자로 전환될 때까지 연봉의 20%를 자진 반납하기로 했다.
31일 한겨레 취재결과 이석희 에스케이온 사장은 전날 서울 종로구 에스케이온 관훈캠퍼스에서 취임 뒤 첫 임원 간담회를 열어 "시이오와 임원이 사활을 걸고 위기 극복에 앞장서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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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희 에스케이(SK)온 신임 최고경영자(CEO) 사장이 회사 실적이 연간 흑자로 전환될 때까지 연봉의 20%를 자진 반납하기로 했다.
31일 한겨레 취재결과 이석희 에스케이온 사장은 전날 서울 종로구 에스케이온 관훈캠퍼스에서 취임 뒤 첫 임원 간담회를 열어 “시이오와 임원이 사활을 걸고 위기 극복에 앞장서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임원들에게 서로 소통을 많이 하고, 오전 7시 출근을 권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기 출근으로 확보한 아침 시간을 업무계획 수립과 임원들 사이 소통, 자기 계발 기회 등으로 활용하라는 요구가 있었다고 한다. 이 사장은 앞서 신년사에서 ‘이기는 환경을 만들어 놓고 싸움에 임한다’는 태세를 강조했다.
오는 6일 실적 발표를 앞둔 에스케이온은 전기차 수요 감소, 광물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에 실패했을 것으로 증권가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지난해 에스케이온은 1분기 3447억원, 2분기 1315억원, 3분기 861억원의 연속 영업 적자를 냈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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